오늘은 500원 희귀 년도 동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요즘 사실 화폐를 직접 들고 다니는 일은 적고 대부분 카드나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실 텐데 저금통에 500원짜리 동전이 있다면 재미 삼아 살펴보세요. 혹시 모르게 700만 원짜리 500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500원 희귀 년도 동전 정리
우리에게는 똑같아 보이는 500원짜리도 발행 연도나 상태에 따라 적으면 몇천 원에서 많으면 무려 수백만 원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발행 연도에 따라 희귀 동전 거래소에서 가격이 달라지는 이유는 발행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화폐 정책에 따라 화폐 발행량은 매번 바뀌는데 당연히 적을수록 희귀하기 때문에 비싸집니다.
생각보다 집에 있을 가능성이 꽤 있는 500원 희귀 년도 주화는 단순히 1년 동안의 희귀 동전 연도가 아니라 1990년도 미사용 주화는 모두 포함됩니다. 90년도 오백 원 동전들은 액면금액이 큰 편이라 사용하지 않고 앨범에 보관하기 힘들었으므로 현재 단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1990년도 500원 개수는 아주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싼데 1993년 500원 미사용 주화 가격은 약 5만 원이며 1994년 500원짜리는 미사용 기준 약 8만 원에 거래되는 편입니다. 특히 1999년도 500원 백동화 가격은 17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벌써부터 10만 원을 호가하는 동전이 나왔는데 무려 340배에 달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500원 희귀 년도 동전 중 1982년 주화가 있습니다. 이 동전은 의미가 아주 깊은 동전으로 1982년 6월에 발행되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첫 500원짜리 동전으로 이전에는 500원은 지폐로 나왔습니다. 처음이라 그랬는지 단 1500만 개의 적은 발행량으로 풀렸고 이것은 500원 주화를 통틀어 3번째로 적은 발행량입니다.
1982년도 500원 미사용 주화는 7만 원대 거래가 되는데 만일 상태가 굉장히 좋은 경우 실제로 거래소에서 27만 7천 원에 거래되었을 정도로 상태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달라지는 희귀 동전 500원입니다.
1989년 희귀 년도 500원 가격도 상당한데 발행량이 겨우 2500만 개 수준이며 사용제 기준으로 2~3천 원에 거래되지만 미사용에 동전 상태도 좋으면 185,000원에 거래되었고 작년에는 상태가 아주 좋은 등급의 동전이 34만 원의 엄청난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1987년 500원 희귀 년도 동전은 해가 바뀔수록 가격이 매년 치솟고 있습니다. 이 동전은 단순하게 생각해도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 정말 미미한 100만 개만 발행된 동전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우리나라 인구 기준으로도 40명 중 1명만 가지고 있을 확률이니 그때도 보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더 귀한 동전이 되는 게 당연하겠죠.
1987년도 500원 동전은 꼭 저금통을 뒤져서 찾아보시길 권하는데 한참 사용한 사용제 기준으로도 현재 3만 원에서 5만 원은 쉽게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높습니다. 2017년에 미사용 기준으로 29만 원에 거래된 적이 있고 작년 미사용 동전 중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은 1987년도 500원짜리는 자그마치 115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가장 희귀하고 비싼 년도의 500원짜리 희귀 동전은 1998년도 500원 주화입니다. 이 당시는 imf로 경제가 힘들던 시기라서 한국은행이 화폐 발행량을 전체적으로 급감시켰는데 정말 말도 안 되게 적은 발행량인 8000개만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8000개 모두 전혀 국민에게 유통되지 않았고 한국은행이 현행 주화 민트 세트를 만드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 민트 세트가 정말 희귀하고 비싸며 2021년 6월에 500만 원에 거래되었으며 세계에 단 2개뿐인 최상품의 1998년도 500원 동전이 말도 안 되게 비싼 7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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